[딜사이트 강울 기자]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투자이익 급감 여파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보험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투자부문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며 이를 상쇄하지 못한 모습이다. 다만 지급여력(K-ICS) 비율은 크게 상승하며 재무건전성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4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동기(460억원) 대비 45.7%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150억원)와 비교하면 66.7% 증가했다.
순이익 감소는 투자이익 부진이 주된 요인이다. 1분기 투자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550억원) 대비 83.6% 급감했다.
반면 보험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 보험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동기(40억원) 대비 4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1조1200억원으로 전년동기(9120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다만 보장성 신계약 규모는 감소했다.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는 1180억원으로 전년동기(1830억원) 대비 35.5% 줄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역시 940억원으로 전년동기(1900억원) 대비 50.5% 감소했다. CSM 잔액은 1분기 기준 2조5108억원으로 전년 말(2조4571억원)대비 2.2% 증가했다.
건전성은 개선됐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1분기 말 기준 185.8%로 전년동기(127.2%) 대비 58.6%포인트 상승하며 감독당국 권고 기준인 130%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동양생명과의 통합이 추진되는 ABL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176억원)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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