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속에서도 지난해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를 경영 성과 반등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매출 4조8227억원, 영업손실 6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2024년 844억원에서 축소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1169억원으로 전년 122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수익 중심형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단기 성과보다는 전반적인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기존 점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매출 구조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상품 중심으로 운영 전략을 전환하는 '점포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한 1700여개 점포의 매출 신장률은 미적용 점포 대비 약 7%포인트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차세대 가맹 모델인 '뉴웨이브'를 전국 거점으로 확대하며 가맹 수익성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올해는 김밥, 샌드위치, 베이커리, 치킨, 퀵커머스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점포 개선 활동과 고매출·우량 입지 중심의 선별 출점, 상권 확장 및 통합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 측은 "지난해까지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을 가졌다"며 "가맹점의 모객 증대와 함께 매출, 수익을 높이는 내실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사업 안정화 노력이 올해부터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올해가 경영성과 반등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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