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노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C West 2026에 참가해 차세대 AI 솔루션 'VUNex'의 사업화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노뎁은 지난해 ISC West에서 VUNex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실증 검증(PoC), 파트너십 협의, 민간 수요처 적용 가능성 점검 등 사업화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VUNex는 이노뎁이 공공 통합관제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준비해 온 AI 솔루션이다. 현재 일본 리테일 브랜드 2곳, 태국 FS System, 국내 건물관리 AI 분야 등에서 PoC를 진행 중인 상태다. 구체적으로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과 기술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노뎁은 VUNex를 리테일·창고·학교·빌딩 등 중소규모 민간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조합형 솔루션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수요처 환경에 맞춘 유연한 적용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노뎁은 이번 ISC West에서 단순 기술 소개보다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수요처와 협력 모델 발굴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주요 타깃은 ▲메이저 VMS 업체와의 파트너십 ▲연간 수량 및 금액 보장 기반의 OEM 협력 ▲VUNex 솔루션을 취급할 신규 디스트리뷰터 발굴 등이다.
나아가 강력한 AI 엔진을 기반으로 도난 탐지, 지게차 과속 단속 등 특화 수요가 있는 시장 공략에도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VUNex Studio를 활용해 고객 환경과 목적에 맞춘 AI 모델 학습·배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수요처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뎁 관계자는 "이번 ISC West는 VUNex를 다시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PoC와 파트너 협의를 바탕으로 민간 수요처 적용과 현지 사업 협력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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