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국내 알루미늄 전문 제조기업 대호에이엘이 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외부 전문가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필요한 재무적 조치를 완료하고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 대호에이엘은 일부 투자 및 자금거래 과정에서 발견된 내부통제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해 그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내부 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도 밝혔다.
재발 방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강화 조치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금 집행 시 다중 승인 체계 도입 ▲투자 및 대여 거래 사전 검토·승인 프로세스 정비 ▲내부감사 기능 보강 등이다. 이를 통해 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호에이엘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관련 경영진에 대한 인사 조치를 이미 단행했고, 조직 구조 및 관리 시스템의 체질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장 신뢰를 동시에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재무적 조치와 내부통제 개선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경영 투명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호에이엘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15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10년 내 최고 매출 달성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알루미늄 시세 및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전년 대비 40.4%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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