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만난 뒤… 기업 가치 30조, 인수 5년 만 24배[서울신문]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가치가 인수 약 5년 만에 24배 상승하며 약 30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891억2615만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율을 11.25%로 확대했으며 이를 단순 환산한 기업가치다. 2021년 인수 당시 약 1조2482억원 대비 급등한 것으로 피지컬 인공지능 전략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공개가 영향을 미쳤다. KB증권은 2035년 매출 404조원 기업가치 128조원을 전망하며 IPO 기대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 1501억원에도 순손실 5284억원을 기록해 업계는 "휴머노이드 개발 비용 부담으로 외부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이란 전쟁이 부른 '트럼프플레이션'…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상' 만지작[이데일리]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른바 '트럼프플레이션'이 확산되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대신 인상 가능성을 검토하는 국면으로 돌아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지만 "물가 압력 지속 시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고 유럽중앙은행은 물가 전망을 2.6%로 상향하며 긴축 강화 신호를 보냈다. 시장에서도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고 오히려 인상 전망이 반영되는 등 정책 기대가 급반전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도 논의됐다"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는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경우 금리 인상 전환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5년간 90조 투자했는데..위기의 K배터리 전기차·ESS '투트랙 돌파'[머니투데이]
국내 배터리 3사가 최근 5년간 약 90조원을 투자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저가 공세로 실적이 악화되며 '데스밸리' 국면에 진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각각 44조410억원, 19조486억원, 26조8122억원을 투자했으나 삼성SDI와 SK온은 적자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보조금을 제외하면 적자였다. 이런 가운데 ESS가 돌파구로 부상하며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와 유럽 공급망 재편 흐름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ESS 시장이 2024년 399GWh에서 2035년 1232G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전기차와 ESS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 최윤범 재선임에 선 그은 국민연금… 표대결 '안갯속'[조선비즈]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재선임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경영진 안건에 제동을 걸었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최 회장과 황덕남·박병욱 이사 후보에는 '미행사',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후보에는 '반대'를 결정했으며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고려한 판단으로 알려졌다. 지분 5.20%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로 꼽힌 가운데 이번 결정으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의 표 대결 구도는 안갯속에 들어갔다. 국민연금은 일부 주주제안 후보에 대해 지분을 나눠 행사하는 방식도 택했다. 업계는 "국민연금이 중립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면서 최 회장 재선임 여부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방탄 통신단', AI로 26만 인파 통신망 지킨다[동아일보]
이동통신 3사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약 26만명 인파에 대비한 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에이원'을 처음 투입해 트래픽을 예측하고 기지국 15개 추가 배치와 데이터 경로 재분산을 자동 수행한다. KT는 자율운용 플랫폼 '에이아이오넷'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해 1분 내 과부하를 제어하고 LG유플러스는 AI 자율 네트워크 제어로 기지국 출력과 커버리지를 실시간 조정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 관리에서 AI 기반 자동화로 전환해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 한국 통신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A+ 성적표…매출 3배 뛰었다[중앙일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매출 238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D램 매출이 188억달러로 전체의 79%를 차지했고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을 335억달러로 제시하고 연간 설비투자를 25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용 HBM4 양산 출하도 공식화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업계는 "마이크론 실적 개선은 메모리 업황 회복 신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스값도 오르나…카타르 "韓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할 수도"[머니투데이]
카타르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여파로 한국 등 주요국과의 액화천연가스 장기계약에 대해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에너지 CEO는 "최장 5년간 계약 이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 선언 시 한국은 부족 물량을 고가의 현물 시장에서 조달해야 해 가스요금 상승이 불가피하다. 한국은 연간 900만~1000만톤을 카타르에서 수입해 전체의 25~30%를 의존하고 있다.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LNG 생산 설비 일부가 손상되며 연간 1280만톤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복구에는 3~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는 "중동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산업과 물가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차 상법개정 후 첫 주총 시즌…'이런 꼼수'로 피해간다?[한국경제]
상법 개정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정관 변경과 지분 구조 조정 등을 통해 규제를 우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시행되면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응 전략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일부 기업은 이사 임기 연장, 이사회 정원 축소 등을 통해 집중투표제 영향을 줄이거나 감사위원 수를 늘려 분리선출 효과를 약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대주주 지위를 조정해 '3% 룰'을 회피하거나 자사주를 재단 등에 출연해 소각 의무를 피하는 사례도 거론된다. 업계는 "정관 변경만으로도 제도 취지를 무력화할 수 있는 만큼 우회 시도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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