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아이온2'를 등에 업고 수익성 호조를 기록했다. 앞서 2024년 상장후 26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지만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와 더불어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즈 등 글로벌 신작 출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5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781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마이너스(-) 1294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941억원에서 3474억원으로 269%나 뛰어올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부문별 연간 매출을 보면 모바일게임 부문은 7944억원, PC 온라인게임은 430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9366억원 대비 15.2% 감소한 반면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3517억원에서 22.5% 증가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게임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아이온2 출시 효과와 길드워2 확장팩 판매 호조가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68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게임 매출은 신규 서버 출시와 지역 확장에 따른 초기 효과가 둔화되며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1781억원에 그쳤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 출시' 와 스핀오프 게임 출시 및 지역 확대 등 'Legacy IP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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