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고객 '탈팡' 없었다...와우카드 '재발급', 해지보다 많아[서울경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의 대표적인 전용 제휴카드 '와우카드'의 발급 건수가 해지 건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 전용 제휴카드(PLCC)인 KB국민카드의 쿠팡 와우카드 재발급 건수는 6만78건으로 해지 건수(4만4565건)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 발급 건수(2만3210건)까지 포함하면 해지 건수와의 차이는 더욱 크다.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11월과 비교하면 와우카드 해지 건수는 9284건에서 4.8배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재발급 건수는 8270건에서 무려 7.3배 폭증했다.
SK하이닉스, AI컴퍼니로 메모리 사업모델 한계 극복 추진[디지털타임스]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인공지능(AI) 솔루션 회사인 'AI 컴퍼니' 설립을 추진한다. 신설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았지만, 기존 메모리 단순 판매에 더해 메모리에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고, 대여, 데이터센터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수년 전부터 미국법인 내 'SK하이닉스 AI 프론트 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AI 관련 메모리 비즈니스를 구상해왔다. 이 태스크포스(TF)는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단순한 메모리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금리에 1월 돈갚는 규모 빌리는 규모 추월…회사채 순상환 전환[머니투데이]
올들어 기업들이 금리 부담에 돈을 빌리는 규모보다 빚을 갚는 규모가 더 많아졌다. 회사채 시장이 3년 만기 BBB- 등급 금리가 9.4%를 찍는 등 수요 불안으로 금리 부담이 가중된 결과로 보인다. 연초 위험자산인 주식 시장에 자금이 쏠린 것과 대조적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8조398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업들의 회사채 상환액은 9조5664억원이었다. 이로써 1월 회사채는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은 1조1676억원 순상환을 나타냈다. 1월에 회사채시장이 순상환 상태에 놓이는 것은 2017년1월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영업익 역전한 SK하이닉스…주가도 '승승장구'[뉴스1]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사흘째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38%(2만원) 상승한 8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1만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05%(1700원) 하락한 16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16만66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썼지만 하락 전환했다. 두 종목 모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을 처음 앞지르며 주가 흐름 역시 희비가 갈렸다.
정부의 야심찬 주택 공급 대책, 시작부터 '삐걱'?[데일리안]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유휴부지를 활용한 6만가구 주택 공급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지만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할 조짐이어서 시작부터 삐걱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협의할 사안이 많은 상황에서 일방적 소통으로 갈등을 야기하면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 날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서 밝힌 수도권 6만가구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불확실성을 우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거침없는 코스피, 5200선 돌파…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뉴시스]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코스닥도 2%대 상승 마감하며 1200선에 다가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170.81)보다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40% 오른 5243.42에 출발해 단숨에 5252.61까지 치솟으며 전날 장중 최고치인(5183.44)를 갈아치웠다.
삼성 성과급이 평균임금에?..재계 "부담 우려, 기업마다 제각각"[머니투데이]
퇴직금 산정에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 삼성전자의 일부 성과급이 포함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자 재계가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일반적으로 각종 인센티브 등은 평균임금에 넣지 않는 조건을 전제로 재무 계획 등을 짜기 때문이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9일 전직 삼성전자 직원 이모씨 등 15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이씨 등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2심 판결을 전부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머스크 "전기차 생산라인 빼내 로봇 만든다"…테슬라 모델S·X 단종[동아일보]
'전기차'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가 2분기(4~6월) 판매가 중단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분기를 마지막으로 두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다며 대신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생산 라인을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의 양산 기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차종 단종선언이 아니라, 테슬라가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발표된 테슬라의 2025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948억2700만 달러(135조1190억 원)로 전년(976억9000만 달러) 대비 약 3% 감소하며 창사 이래 첫 역성장했다. 가격 인하 경쟁으로 한때 20%를 상회하던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10%대 중반으로 내려앉으면서, 단종이라는 강수를 던진 것. '차만 팔아서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가치 하락에 구리값 '사상 최고'…국내 업계도 기대감↑[아시아경제]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실물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여파다. 데이터 센터와 로보틱스, 전력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성장 기대감 속에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은 6.7% 상승한 t당 1만3967달러(약 1992만2528원)까지 올라 올해 상승률이 12%에 달하게 됐다. 구리 외의 5개 주요 금속 가격도 일제히 올라 알루미늄은 4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고, 아연은 약 3% 상승했다.
'문 닫는 유통' vs '문 없는 유통'…규제 피해 몸집 키운 이커머스[매일경제]
대형마트의 불은 자정이면 꺼진다. 그러나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똑같은 유통채널이지만 규제의 잣대는 달랐고, 그 차이는 오프라인의 위축과 온라인의 팽창이라는 상반된 결과로 이어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의 성장 속도는 오프라인 유통과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해마다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연간 거래액은 2021년 약 190조원에서 2022년 211조원, 2023년 228조원 수준으로 확대됐고, 2024년에는 약 242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2% 감소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고, 설·추석 등 명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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