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네이버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28일 출시했다. 라운지는 지식iN·블로그·카페 등 20년 이상 축적한 UG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시글과 댓글은 물론 주제별 오픈톡 연계를 통해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며 통합검색과 지식iN 등 네이버 내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관심 주제 기반 유입도 강화했다. 출시에 맞춰 방송·영화, 스포츠, 게임 등 8개 대주제 아래 425개 세부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이용자 관심사에 따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월부터는 공식 서포터즈 '라운지 메이트'가 커뮤니티 활성화에 참여하고 게시글 작성 등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LGU+, 악성 앱 서버 추적해 보이스피싱 위기 고객 3만명 보호
LG유플러스가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지속 추적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위험에 놓인 고객 3만명 이상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분석하고 실제 서버와 교신한 고객을 조기에 식별해 경찰에 정보를 전달했다.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800여 개 서버를 분석해 악성 앱 설치 흔적이 확인된 고객 3만3000여 명을 파악했으며 경찰의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즉시 발송해 고객 인지를 높였고 지난해 하반기 약 1만8000명이 경고를 받았다. 네트워크 차원에서는 악성 앱 접속 2억2000만 건과 스팸문자 5억4000만 건을 차단했으며 LG유플러스는 올해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 'Enterprise AI Connect 2026' 개최
삼성SDS가 28일 잠실캠퍼스에서 'Enterprise AI Connect 2026' 세미나를 열고 기업 맞춤형 AI 풀스택 전략과 글로벌 기술 협력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 환경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IT·AI 분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AI 컨설팅부터 플랫폼·인프라·보안·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전략을 통해 기업별 환경에 맞춘 AI 도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섹타나인과 하나투어 등 실제 고객 사례와 라이브 데모가 소개됐다. 삼성SDS는 OpenAI 리셀러 활동 직후 잇단 계약을 성사시키며 제조·유통·금융·공공 등 전 산업군에서 도입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 신규 론칭
SK텔레콤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윤리경영 등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영역에 걸친 약 280개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사내 시스템 연계를 통해 데이터의 약 50%를 자동 취합한다.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인 GRI와 국내 KSSB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보고 체계를 갖췄고, AI 챗봇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통해 지표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넷제로 로드맵과 감축 실적·비용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플랫폼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자회사로 확대해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OTT 경쟁 속 성과 입증
KT는 2025년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시청률·OTT 시청 순위·화제성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고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 주간 시청량이 공개 첫 주 대비 420% 증가했다. '신병 시즌3'는 티빙 1위를 유지하며 VOD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했고 넷플릭스 공개작 '당신의 맛'은 글로벌 23개국 1위에 올랐다. ENA와 OTT 동시 편성, 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로의 유통 확대 등 전략 다변화 효과도 확인됐다. KT는 제작사 kt 스튜디오지니 역량을 바탕으로 2월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 '클라이맥스' 등 후속작을 공개해 K-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대우건설, 아파트 단지 내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도입 MOU
이스트소프트가 대우건설과 아파트 단지 내 휴게시설에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는 대우건설의 AI 특화 휴게시설 'AI 파고라'에 탑재돼 주거 공간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전시·교육·기업 공간 중심이던 AI 휴먼이 공동주택에 도입되는 것은 국내 첫 사례 중 하나로 주민 대상 안내, 이벤트 정보, 운영 문의 등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객체 인식과 온디바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양사는 신규 분양 및 준공 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스트소프트는 이를 통해 일상 공간에서 AI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스원, 한파 속 'AI 빌딩 에너지 솔루션' 주목
에스원이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노후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관리비 부담이 커지면서 AI 기반 빌딩 에너지 솔루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빌딩의 약 44%가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 건물로 단열 성능 저하와 설비 노후화가 에너지 낭비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AI 빌딩 에너지 솔루션은 에너지 사용 패턴을 학습해 빈 공간 냉난방 등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하고 설비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한다.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야간·휴일 무인 시간대에도 동파·침수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산정함으로써 ESG 경영 체계 구축에도 활용된다. 실제 에스원의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사고 예방 효과를 동시에 입증하며 지자체 지원 확대 속에 도입이 늘고 있다.
◆디노티시아 '씨홀스', 벡터DB 기반 AgentOps로 GS인증 1등급 획득
디노티시아는 자사 벡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씨홀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씨홀스는 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AgentOps 환경을 포함한 솔루션으로, 국내 벡터DB 기반 AgentOps 제품 가운데 최초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 쿠버네티스 기반 설계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유연한 구축·확장을 지원하며,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을 적용해 특정 LLM 종속성을 최소화한 개방형 아키텍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요건을 충족했으며 디노티시아는 상반기 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추진해 공공 부문 AI 전환(AX)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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