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개 관계사가 채용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외환위기 등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공채를 지속해 왔다. 삼성은 향후 5년간 국내에서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운영, 기능 인재 특별채용 등을 통해 청년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카카오, 학계 협력 AI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 출범
카카오는 학계 전문가와 협력하는 AI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 그룹을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자문 그룹에는 김선주 연세대 교수, 김승룡 KAIST 교수, 신진우 KAIS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교수, 장준혁 한양대 교수, 주한별 서울대 교수, 최종현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카카오 AI 기술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나나 파운데이션 모델,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 AI, AI 세이프티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 전략을 중심으로 학계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인재와의 접점도 확대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 AI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LS 7개사, 인터배터리 2026 총출동…배터리 밸류체인 기술 공개
LS일렉트릭, LS MnM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 7곳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데이터센터 솔루션까지 그룹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LS 계열사들은 45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팩토리 등 6개 테마 중심 기술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올인원 ESS 플랫폼'과 산업용 모듈형 ESS 솔루션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직류 배전 운영 플랫폼 'DC Factory Solution'을 전면에 배치한다. LS MnM은 배터리 소재 수직계열화 전략과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투자, 온산 배터리소재 공장 양산 계획을 소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부터 모빌리티, 데이터센터까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배터리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타, 임베디드 월드 2026 참가…엣지 AI 경량화 기술 공개
노타가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6'에 참가해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선보인다. 노타는 자체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소형언어모델(SLM), 대규모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 등 40개 이상의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100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적용한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퀄컴, Arm 기반 하드웨어에서 컴퓨터비전(CV) 모델과 LLM을 실시간 구동하는 데모와 다양한 칩셋을 모은 '디바이스 팜(Device Farm)'을 공개한다.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기반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산업 적용 사례도 함께 선보인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100여 종 이상의 하드웨어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글로벌 하드웨어 환경에서 구현되는 노타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현대차 블루핸즈 814곳에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SK브로드밴드는 현대자동차 공식 차량정비 네트워크 블루핸즈 전국 814개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 tv 온애드'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B tv 온애드는 IPTV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서비스로 차량 정비 현황, 순서, 차량 관리 정보 등을 화면으로 제공해 고객 체류 경험을 높이고 매장 공지와 이벤트 안내 등 운영 효율도 높인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현대가맹점협동조합연합회, 인크로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고 플랫폼 '다윈'을 연동한 맞춤형 광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도희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담당은 "블루핸즈 매장의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동형암호 기반 보안 기술 협력
LG유플러스는 동형암호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협력해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에도 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환경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와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에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을 진행 중이며 상용화 시 고객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저장·전송·연산할 수 있는 기술로 해킹 시에도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문만 유출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화 데이터 저장과 키워드 검색, 상담 데이터 분석 등에 동형암호를 적용해 보안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재현 LG유플러스 CTO테크인텔리전스 팀장은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하는 보안 기술 장벽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메디슨, 美 히스토소닉스와 협력…초음파 암 치료 기술 확대
삼성메디슨은 비침습 초음파 기반 암 치료 기업 히스토소닉스(HistoSonics)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진단 중심 초음파 사업을 치료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과 히스토소닉스의 '에디슨(Edison)'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해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영상 기술을 공동 구현했다. 히스토소닉스는 초음파로 종양 조직을 절개 없이 파괴하는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 승인을 받았다. 삼성메디슨은 고해상도 초음파 영상을 에디슨 시스템에 실시간 전달하도록 영상 신호 처리 아키텍처를 재설계해 치료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를 연결하는 전환점"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 개최…AI 제작 도구·수익 지원 확대
네이버는 8일 경기 성남시 1784 사옥에서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열고 콘텐츠 제작 도구와 수익화 등 창작자 지원 고도화 방향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연내 영상과 이미지를 자동 분류하고 해시태그와 음원을 추천하는 'AI 에디터'를 도입하고 콘텐츠 유입처, 시청시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클립 크리에이터 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익 지원 범위도 확대해 숏폼 영상뿐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가 결합된 게시물 형태 콘텐츠까지 보상 대상을 넓힌다. 네이버는 창작자 팬덤 형성을 위해 '탐색', '구독', '내클립판'으로 구성된 클립탭 개편도 추진한다. 김광현 네이버 CDO는 "콘텐츠보다 중요한 것은 창작자"라며 "창작자가 만든 콘텐츠가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스펙스, 26SS 시즌 맞아 브랜드 리브랜딩 본격화
프로-스펙스는 2026년 SS 시즌을 기점으로 브랜드 전략을 재정립하고 리브랜딩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유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 중심 전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상품 라인 재정립 ▲디자인 역량 강화 ▲유통 전략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프로-스펙스는 'SPORTS FOR ALL'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러닝, 스포츠스타일, 헤리티지, 스포츠 등 4개 전략 상품군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26SS 시즌에는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협업한 쿠셔닝 러닝화 'SWNA SEAM 26'을 공개했으며 외부 디자인 스튜디오 협업도 확대한다. 프로-스펙스는 서울 용산 직영점을 리뉴얼해 브랜드 경험 중심 매장으로 운영하고 종로 일대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준비할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유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 기준을 재정립해 수익 구조와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드리미, AI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 국내 출시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AI 기반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X60 Ultra, X60 Master)를 국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X60 시리즈는 최대 35000Pa 흡입력과 AI 블루 라이트 광학 스캔, 230RPM 듀얼 회전 물걸레를 탑재해 오염 상태를 인식하고 흡입과 물걸레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자율형 청소 시스템을 적용했다. AI 옴니사이트(OmniSight) 듀얼 카메라 기반 내비게이션과 최대 8.8cm 문턱을 넘는 프로립(ProLeap) 시스템, 높이 7.95cm 초슬림 설계도 적용됐다. 제품은 100도 물걸레 자동 세척과 자동 먼지 비움 등을 지원하는 스테이션을 갖췄으며 직배수 기능을 적용한 X60 Master도 함께 출시됐다. X60 Ultra는 129만원, X60 Master는 139만원이며 9일 네이버 라이브를 통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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