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인 합성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기업 SKAI인텔리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소매·유통 산업 행사인 NRF 2026 공식 세션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리테일 산업의 AI 실행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NRF 2026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수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글로벌 소매·유통 산업 쇼케이스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더 넥스트 나우(The Next Now)'를 주제로 AI, 통합 커머스, 지속가능성, 개인화된 고객 경험 등 리테일 산업의 핵심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SKAI인텔리전스는 레노버와 엔비디아가 공동 기획·후원한 NRF 2026 공식 프로그램 '빅 아이디어(Exhibitor Big Ideas)' 세션에 초청돼 '유통업계에서 바라본 AI, 기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공으로(AI in Retail: From Hype to Sustainable Success)'를 주제로 패널 발표에 나섰다. 해당 세션에는 레노버의 패트리샤 윌키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 수석 부사장, 엔비디아의 란 후 전략사업개발 디렉터, LVMH의 곤자규 드 피에리 CDO가 함께 참여했다.
발표자들은 리테일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전략·인프라·조직·운영 측면에서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AI 전략 수립 이후 실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콘텐츠 제작, 데이터 확보, 운영 프로세스상의 병목이 AI 확산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세션에서는 SKAI인텔리전스가 LVMH와 협업해 진행한 광고·마케팅 콘텐츠 프로젝트가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실사 적용 사례로 소개됐다. 모건 마오 SKAI인텔리전스 글로벌 CEO는 "LVMH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브랜드 고유의 톤과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서도 실사에 가까운 고정밀 제품 퀄리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사 촬영으로는 구현이 어려운 영역까지 창작의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VMH의 곤자규 드 피에리 CDO 역시 AI는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크리에이티브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때 리테일과 마케팅 영역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AI인텔리전스는 이번 NRF 2026 참여를 계기로 합성 데이터 기반 AI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소매·유통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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