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최근 넷마블의 PC 게임 사이트에서 발생 해킹 사고로 총 61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 원인 및 유출 경로는 추가 조사 중이다.
27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PC 게임 사이트 해킹으로 고객과 일부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유출 규모는 휴면 계정을 포함한 회원 611만여명이다. 유출 정보 범위는 ▲이름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이와 함께 ▲2015년 이전 PC방 가맹점 약 6만 6000곳의 사업주명 ▲ID와 이메일 정보 ▲전·현직 임직원 이름·생년월일·회사 이메일 등 약 1만 7000건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유출은 없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과거 생성돼 현재는 활용되지 않는 휴면 ID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3100만여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은 "PC 포털 특성상 회원 1명이 최대 5개까지 중복 ID를 생성했던 구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킹 피해를 입은 게임 서비스는 넷마블 PC 게임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바둑, 장기,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사천성, 야채부락리 등 18종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 및 넷마블 런처를 이용하는 게임은 해당되지 않는다.
정확한 해킹 발생 원인과 유출 경로 등은 정보 당국과 함께 추가 조사 중이라고 사측은 덧붙였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6일 해킹 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제48조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한 상태다.
넷마블 측은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공개한 이유는 이용자 혼선을 줄이고 정보 제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고객 피해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며, 관계 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시스템 전반을 추가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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