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 전 현장 공사중단…"자체 점검 실시"
"전 현장 안전점검 착수…공사 재개 시점 미정"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HJ중공업이 울산화력발전소 해체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이후,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현장의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7일 HJ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현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는 전 현장의 점검과 보완조치를 마친 뒤 공사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공사 중단이 적용되는 건설부문 매출액은 1조34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약 55%에 해당한다.
HJ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를 총 575억원 규모로 수주해 수행 중이었다. 공사 기간은 27개월로,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해체·철거 작업이 진행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6일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높이 약 60m)가 붕괴돼 발파업체 소속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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