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억원 수준의 펀드 조성에 도전한다. 인공지능(AI) 펀드로 하우스의 시그니처 딜로 꼽히는 수아랩을 발굴한 최동열 대표가 총괄한다.
6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25 IBK 혁신펀드 K-AI 분야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분야는 출자금 1200억원으로 총 4000억원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운용사(GP)는 3곳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이달 발표될 예정이다. 스톤브릿지와 함께 나우IB캐피탈-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톤브릿지는 앞서 산업은행이 출자한 AI 코리아 펀드 중형 분야 GP 자격을 확보해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K-AI 분야까지 따내면 성장금융과 산업은행 자금을 모아 하나의 펀드로 운용할 예정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AI인프라, AI모델, AI응용서비스 등 AI 밸류체인을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 AI펀드는 최동열 투자부문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로 나선다. 최 대표는 경북대 기계공학 학·석사를 마쳤고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5년 하우스에 합류했다. 그는 투자 4년 만에 투자금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 수아랩과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가온칩스, AI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지 등 하우스의 AI 대표 포트폴리오를 직접 발굴했다.
스톤브릿지는 이번에 K-AI까지 더해 역대 최대 규모의 펀드 조성에 도전한다.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운용 중인 조합 중 결성액이 가장 큰 펀드는 2505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 신성장4.0 투자조합이다. 스톤브릿지 관계자는 "K-AI GP 자격을 확보하면 AI 코리아 펀드와 매칭해 운용할 계획"이라며 "결성액은 2505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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