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 자회사 부스터즈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스터즈는 3년 내 단일 기업가치 1조원의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29일 FSN에 따르면 부스터즈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51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137%, 영업이익은 275% 급증한 수치다. 특히 9월 한 달 매출만 225억원을 돌파하며 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반년 여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한 부스터즈가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부스터즈는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주요 파트너 브랜드의 고성장 ▲AI 기반 광고·크리에이티브 효율화 ▲'대다모' 등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 수익 구조 정착 영향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100% 지분을 인수한 플랫폼 사업 부문 '대다모'는 9월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향후 부스터즈의 실적에 지속 기여할 전망이다.
부스터즈는 단순 커머스 기업을 넘어 국내외 K-BRAND를 성장시키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기획·운영·마케팅 전 과정을 체계화하며, 한국형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FSN은 부스터즈의 지분 72%를 보유 중이다. 부스터즈의 가파른 성장세로 FSN의 연결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부스터즈의 고성장을 FSN의 중장기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향후 부스터즈 실적 개선 효과와 자산가치 반영 시 FSN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스터즈는 커머스·뷰티·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K-BRAND 성장 생태계(K-BRAND Growth Ecosystem)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부스터즈는 3년 내 단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K-BRAND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FSN이 보유한 부스터즈 지분 가치 역시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부스터즈는 단기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배 이상 성장하며 K-BRAND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FSN은 본업 중심의 구조 재편을 완료했고, 부스터즈 중심의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연결 수익성 개선과 자산가치 증대,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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