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SGI서울보증 지분 매각 절차에 나섰다. 매각이 성사되면 예보는 약 1조원 대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SGI 서울보증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매각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금융사 1곳, 해외 금융사 1곳을 우협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보는 지난 7월 SGI서울보증 지분 33.85% 매각을 위한 매각주관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매각이 완료되면 예보의 SGI서울보증 지분은 기존 83.35%에서 50%로 줄어든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 가능한 최대 지분이 33.85%다"라며 "매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예보는 지난 3월 14일 SGI서울보증의 IPO를 통해 보유지분 10%를 매각했고, 공적자금 1815억원을 회수했다. 현재까지 예보가 회수한 금액은 5조1584억원(50.3%)이다.
예보는 현재 SGI서울보증의 최대주주다. SGI서울보증에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총 10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상장 후 보호예수 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매각에 따른 공적자금 회수 시점은 내년 3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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