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삼성운용 외형 19% 성장…이익률 33% 미래 41%
윤종학 기자
2025.09.01 08:01:16
ETF 순자산 200조 돌파에 매출 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시장 선점 위한 공격대형
이 기사는 2025년 09월 01일 06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종학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상반기에도 펀드 및 일임 운용보수 확대로 지난해보다 영업수익 측면에서 19.2% 성장하는 외형확장세를 보였다. 다만 같은 기간 비용도 21% 넘게 늘어났고 운용손실 확대로 본업(펀드, 일임 운용) 효율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운용의 당기순이익은 5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 늘었다. 영업수익은 1764억원으로 19% 늘었고, 영업이익도 584억원을 기록해 15% 증가했다. 외형 확장이 이어지며 200조원을 돌파한 ETF(상장지수펀드) 업계 1위 운용사로서 성장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다.


삼성운용의 외형 성장은 운용보수가 이끌었다. 수수료수익은 1408억원에서 1617억원으로 14% 증가했다. 특히 펀드보수(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가 1023억원에서 1212억원으로 18%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투자일임 수수료도 312억원에서 337억원으로 7.9% 불어났다. 


이는 운용자산(AUM) 확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이다. 삼성운용은 올해 상반기 펀드 설정잔액 209조7232억원, 일임 계약고 176조7415억원을 기록해 전체 AUM 386조원을 보유했다. 이는 전년 동기(펀드 173조9394억원, 일임 171조8674억원) 345조원 대비 40조원 이상 불어난 수치다. 

관련기사 more
ETF 257조 시대의 그림자 18조 S&P500 시장…미래·삼성, 2000억 차 '박빙' 'AI전력' 리그, 국내·해외 자금 유입 삼성에 쏠렸다 PLUS 다음 타겟은…가상자산·베이비부머

국내 ETF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삼성운용 ETF 순자산규모도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이 크다. 올해 상반기 국내 ETF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규모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의 순자산가치총액은 지난해 6월 59조1865억원에서 81조2939억원으로 37.35% 증가했다. 전체 ETF 시장에서 KODEX가 차지하는 비중은 38.7%에 이른다.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으로는 60%에 육박할 정도로 공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을 내는 운용업 특성상 외형 성장의 의미가 크지만, 본업 수익성 측면에서 둔화의 조짐이 읽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통상 금융업계의 실적 지표는 영업이익률에 의미를 크게 두진 않는다. 이는 영업외 수익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운용사의 경우에는 영업외수익보다는 펀드, 일임 등을 고객의 자금으로 운용하고 그 보수를 수취하는 영업수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ETF 경쟁 심화로 비용 투입이 많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본업 효율성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삼성운용의 본업 효율성(영업수익 대비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34.5%에서 33.1%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수치상 큰 폭의 하락은 아니다. 다만 외형성장을 위한 비용투입이 과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대 경쟁사인 미래에셋운용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대비 영업이익은 41.1%로 추산돼 삼성운용을 크게 앞서고 있다.


삼성운용은 상반기 비용증가와 운용손실 확대가 겹치며 본업 효율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증권 처분손실이 전년 동기 5억원에서 35억원으로 늘었다. 시장 변동성에 따른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처분손실과 상응하는 처분이익 계정도 존재하지만 이는 전년비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관련 손실도 38억원에서 88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헤지 목적 포지션에서 반대손익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도 역시 878억원으로 18% 증가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52억원에서 92억원으로 77% 늘었다. 복리후생비도 57억원에서 77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운용이 ETF 시장 내 입지를 굳히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해석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판관비 증가는 최근 광고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분과 복지확대에 따른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국민은행_퇴직연금
Infographic News
ECM 월별 조달규모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