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영 기자] 가성비에 성능까지 챙긴 '아이폰 17e'의 등장
애플이 아이폰 17 라인업의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17e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가격인데요. 기본 모델인 아이폰 17이 799달러부터 시작하는 것과 달리, 17e는 599달러(약 80만 원대)라는 공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나왔습니다. 삼성이나 구글, 중국 브랜드들이 꽉 잡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요.
가격은 낮췄지만 속사정은 꽤나 알찹니다. 우선 머리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에 최신 A19 칩을 탑재했고요. 저장 공간 역시 작년 모델보다 두 배 늘어난 256GB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에 자석형 충전 방식인 맥세이프(MagSafe)와 더 단단해진 강화 유리를 더해 내구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한다는 점인데요. 이제 보급형 모델에서도 인공지능(AI) 기능을 상위 모델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핑크, 블랙,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3월 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11일부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4 칩으로 무장한 아이패드 에어 "첫 구매자 잡아라"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에어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디자인이나 가격(11인치 599달러, 13인치 799달러)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성능을 '프로'급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는데요. 기존 M3 칩에서 최신 M4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속도가 이전 세대보다 최대 30%나 빨라졌습니다. 무선 네트워크와 셀룰러 연결 성능도 개선되어 어디서든 쾌적하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죠.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의 칩셋을 서둘러 교체한 배경에는 '신규 고객'이 있습니다. 지난 연말 분기 통계에 따르면, 아이패드 구매자의 약 절반이 해당 제품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해요. 즉,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보다는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태블릿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에게 확신을 주려는 것입니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계획 중인 '며칠간의 하드웨어 출시 공세' 중 첫 번째 순서이기도 합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매장들이 몰려드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 주 내내 추가로 들려올 신제품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봐야겠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0.31% 상승한 264.99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2.32% 하락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