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데일리 셀프케어 기능성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바자르'는 대만의 대표 헬스앤뷰티(H&B) 유통채널인 '코스메드'와 '포야'에 공식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라이프스타일 셀렉숍 LOFT 100개 매장 입점 이후 2개월 만에 성사된 대형 유통계약이다.
에이바자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만 전역의 코스메드 250개점과 포야 430개점 등 총 680개 오프라인 매장에 대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주요 입점 품목은 ▲V리프팅 마스크(2종) ▲넥패치 ▲모델링팩(2종) 등 총 5종이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대만 시장 내 'H&B 시장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핵심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상품력의 이중 인증을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메드는 대만 최대 유통그룹인 통일그룹(統一企業) 계열사로, 국민 드럭스토어로 불린다. 약 4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포야는 대만 전역에 200개 이상의 생활용품 및 코스메틱 매장을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통 공룡이다.
에이바자르는 입점 초기 '즉각적인 효과'와 '고기능 셀프케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워 대만 소비자들에 어필할 계획이다. 특히 리프팅팩과 모델링팩 등은 편안한 사용감과 효능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대만은 K-뷰티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기능성 코스메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이번 입점을 기점으로 리프팅팩 등 프리미엄 K-뷰티 제품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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