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동화약품이 올 1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의 실적이 연결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추가된 데다 원가 상승과 연구개발비 증가까지 겹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동화약품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5%(42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의 고정비 부담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앞서 2023년 중선파마를 인수하며 동남아 제약·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원가와 연구개발비 증가도 수익성 둔화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올 1분기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07억원, 연구개발비는 15.1% 늘어난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활명수류는 216억원으로 전년(222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고 판콜류는 164억원으로 동일했다. 잇치류는 97억원, 후시딘류는 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억원, 11억원 줄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중선 파마 실적이 연결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경기불황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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