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5조에 인수 추진
CJ측 눈높이에 맞춘 인수가 제시, 협상 재개
[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이 거센 가운데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부 인수를 재추진하고 있다. MBK는 CJ 측 눈높이와 근접한 5조원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사업부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MBK가 인수가로 5조원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번 딜은 흐지부지되는 모습이었다. MBK를 비롯해, 중국 광신그룹, 매화그룹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며 경쟁을 벌였지만 인수가에서 CJ 측과 눈높이가 맞지 않은 탓에 관련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MBK가 CJ 측에 5조원대 가격을 제시하면서 논의가 급진전됐다. CJ 측이 원하는 가격은 5조~6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MBK는 지난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웃돌았다는 점과 미국, 중국, 인니,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 생산‧판매망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조2095억원, 337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1.7%, 2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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