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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법원 판단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송한석 기자
2025.03.06 14:42:31
가처분 기각 시 경영권 강화 가능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6일 14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황덕남 고려아연 사외이사가 인터배터리 2025 고려아연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송한석 기자)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결과가 늦으면 7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법원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 경영권 향방이 정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인터배터리 2025 고려아연 부스에서 최윤범 회장은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겸허히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 측은 1월23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7명 선임 등을 핵심 안건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이는 호주에 있는 고려아연 손자회사 선메탈스코퍼레이션(SMC)의 영풍 지분 10.33% 보유를 근거로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지분율 25.42%)을 제한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영풍은 임시주총 결과에 불복해 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결과가 늦어도 7일 나올 예정이다. 최윤범 회장이 신중한 태도로 언급을 자제한 것은 이번 가처분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 경영권 향방이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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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법원이 영풍 측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영풍 측 의결권은 다시 살아날 수 있고 3월 정기주총에서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진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을 기각하면 경영권 방어는 더욱 공고히될 전망이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되더라도 끝까지 갈 수 있지만 최근 홈플러스 회생 절차로 장기화 국면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윤범 회장은 이차전지 사업 계획에 캐즘(일시적 수요정체)는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즘 기간 동안 공장을 지을 수 있어서다.


최윤범 회장은 "전구체는 이미 완공이 돼서 올해부터 양산 체제로 들어갔다"며 "니켈 전용공장은 오늘 2026년에 완공이 될 예정인데 캐즘 기간 동안 공장을 지을 수 있어 자사한테는 운이 좋은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변동성도 자사는 이런 시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50년동안 한 회사"라며 "가격에 대해서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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