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투파워'가 한국수력원자력과 4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투파워 역대 최대규모의 계약이다.
한수원의 원전배전반 입찰은 엄격한 기술력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유자격등록(Q-Class)을 보유한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지투파워는 우수한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원자력 전력설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지투파워의 최근 매출액(23년 연결기준)대비 79.25%에 이르며 이로 인해 지투파워의 수주잔고는 이날 기준 1200억원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투파워는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신한울 3·4호기에 고압차단기반(E207)을 납품한다. 납품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현 지투파워 부사장은 "최고의 품질 등급과 혁신 기술을 전제로 한 엄격한 품질보증으로 국내외 원자력 전력설비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발돋음 해 전력설비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세계 원자력발전 용량이 2050년까지 최대 950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원자력발전 용량이 약406GW와 비교하면 약2.5배 이상 확대되는 것이다.
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이번 한수원 원전배전반 공급계약은 고도의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발전공기업 5개사(남부, 남동, 동서, 서부, 중부)와 해외 원전 전력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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