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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최대 실적 또 경신…영업이익 1227억
권녕찬 기자
2025.02.10 17:52:51
매출 7228억·순이익 1062억, 영업이익률 17% "올해 조단위 매출 목표"
(제공=APR)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2024년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또 경신했다. 40%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에이피알은 올해 조단위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코스피 상장사 에이피알은 2024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 당기순이익 106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3년보다 38% 증가했다. 사업연도 기준 11년 연속 매출 신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7%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2% 증가했다. 금융상품 운용 등으로 상당한 금융수익을 낸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뷰티 부문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화장품·뷰티 부문은 2024년 4분기에만 1163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년동기대비 10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화장품·뷰티 부문의 연매출 규모는 33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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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3126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44.6% 성장한 수치다. '부스터 프로'의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2세대 디바이스들의 신규 판매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어섰다. 그 중 '부스터 프로'는 단독 모델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률이 돋보였다. 2024년 4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5%의 성장하며 15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해외 매출의 경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창립 이래 최초다. 미국에서의 고속 성장이 해외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매출 극대화를 노릴 계획이다.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조 단위 매출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PDRN 화장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존 제로라인과 콜라겐라인 등에 이어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디바이스 출시를 통한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 역시 지속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외형 성장 극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제공=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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