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ADM, 조두연 전무 영입 "CRO‧R&D 강화"
의사 출신, 분당차병원임상시험센타장 역임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현대에이디엠바이오(현대ADM)가 분당차병원임상시험센타장을 지낸 조두연 박사를 영입했다. 임상시험수탁(CRO) 업무 강화 및 암 줄기세포 타겟 항암제(CSC-X)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인재 영입으로 풀이된다.
현대ADM은 10일 메디컬(Medical)사업 본부장으로 조두연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대를 졸업한 조 전무는 아주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 전문의,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분당차병원임상시험센타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력을 쌓았다. 이후 디티앤사노메딕스 부사장, JW중외제약 메디칼본부장 등을 지내며 기업체 경력도 축적했다.
현대ADM은 조 전무가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의뢰자(제약회사)와 연구자(병원)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만큼 양 측의 요청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CRO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전무는 "그간 병원,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ADM이 단기간에 국내 CRO기업 중 빅3 반열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암제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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