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 이찬우 회장 공식 선임
임기 이날부터 2027년 2월까지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공식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와 주주총회도 개최해 이 신임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해 9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군을 압축, 최종적으로 이 신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신임 회장이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회장은 1966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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