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드로리튬,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8톤 3차 공급
물량 확대 지속 논의…"올해 리튬종합소재회사로 자리매김"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드로리튬은 국내 한 종합무역회사인 대기업에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8톤 3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1월 1차 출하(48톤) 및 같은 달 2차 출하(48톤) 이후 3번째 공급이다. 하이드로리튬은 해당 기업에 총 144톤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게 됐다.
1차와 2차 출하 제품과 마찬가지로 3차도 전량 리튬이차전지 소재용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이드로리튬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지속 공급과 물량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지난해 9월 말부터 이날까지 공급계약이 완료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총 206톤 규모다. 리튬이차전지 소재업계, 전고체배터리 소재업계, 리튬그리스업계 등에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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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달 7일 한 일본 리튬수요업체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3톤이 1차 수출됐고 향후 수출 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 하이드로리튬의 수산화리튬 품질을 평가해왔으며 최종 품질평가를 마침에 따라 수출이 개시됐다고 하이드로리튬은 설명했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하이드로리튬 금산지점 부지가 리튬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금산공장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올해는 회사가 명실상부한 리튬종합소재회사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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