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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순익 흑자전환…연체율은 '고심'
최지혜 기자
2024.12.20 07:01:11
기업대출 규모 축소…수익성 기반 약화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16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주요 대형 저축은행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이하 한투저축은행)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순손실을 이어가면서 전분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여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수익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대출의 여신비중이 축소돼 영업수익 기반도 흔들리고 있다. 


18일 한국투자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68억원의 수익을 냈던 지난해와 대조적인 실적이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는 39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지만, 전분기 발생한 손실을 메꾸지 못하며 누적 적자가 이어졌다. 연간 흑자 여부는 4분기 순이익 규모에 달린 상황이다. 


한투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89억원의 순이익을, 2분기엔 17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대규모 손실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PF 대출로 급증한 대손충당금이다. 한투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부동산PF 대출에 뛰어들었던 곳 중 하나다. 부동산PF 대출 규모가 한때 1조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3분기 기준 부동산PF 신용공여액이 8220억원으로 총여신의 11.5%에 달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실적. (사진=이동훈 기자)

부동산PF를 확대했던 만큼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부동산PF 사업장 재평가로 인한 충당금 적립 규모도 컸다. 한투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은 올해 1분기 3280억원, 2분기 3364억원, 3분기 339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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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내림세다. 올해 1분기 10.71%였던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2분기 7.94%, 3분기 7.85% 등으로 하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 대출의 감소세는 한투저축은행의 영업수익 기반을 약화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70.9%를 유지했던 기업대출 비중은 올해 3분기 59.87%로 줄었다. 2023년 말 4조5580억원이던 기업자금 대출액은 올해 3분기 말 4조2836억원으로 6% 줄었다. 부동산PF 대출채권을 줄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원 고민과 함께 연체율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투저축은행 연체율은 1분기 7.36%에서 2분기 7.08%로 개선되는 듯 했지만 3분기 8.15%로 다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3분기 9.29%로 전분기 대비 0.14%p 개선됐지만, 5.91%대였던 작년 말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한투저축은행이 올해 들어 건전성 관련 조직을 개편·강화한 만큼 연말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연초 신용여신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신용기획팀·RM팀·신용심사팀·NPL팀·신용관리팀을 구성했다. 증권가에선 부동산 PF 사업성평가 반영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 충당금과 손실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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