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신규 핵심사업인 '캄퍼스(KAMPERS)' 등에 3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한다. 처음 선보이는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자이언트스텝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부문인 '리얼타임 콘텐츠 사업'에 332억원을 투입한다. 리얼타임 콘텐츠(Real-Time Contents)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가 몰입하면서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양방향 콘텐츠다.
자이언트스텝의 리얼타임 콘텐츠는 신규 게임 ▲캄퍼스 프로젝트와 ▲버추얼 휴먼(가상 캐릭터)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사업 등이다. 자이언트스텝은 특히 해당 자금을 캄퍼스 프로젝트 R&D에 집중하고 있다.
캄퍼스는 나만의 아바타 등을 꾸미고 타인과 소통하는 모바일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글로벌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타깃으로 한 높은 그래픽 퀄리티의 Full 3D B2C 모바일 게임 서비스다. 2022년 초부터 본격 개발에 나섰으며 올해 말 출시가 예정돼 있다.
자이언트스텝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캄퍼스 프로젝트는 게임 특성상 연구개발 및 마케팅, 운영 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캄퍼스 프로젝트를 포함한 각종 연구개발활동을 위해 2022년 225억원, 2023년 185억원을 투입했다.
자이언트스텝은 2016년 6월 국내 최초로 리얼타임엔진 그래픽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 전담부서(GX-LAB)를 설립했다. 같은 해 11월 해당 부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인정받기도 했다.
향후 캄퍼스 게임은 캐릭터 의상과 악세서리 아이템 판매와 시즌 패스 및 VIP 멤버십 판매, 광고 수익 등으로 매출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서비스 내 다양한 테마의 아이템을 획득해 오픈 월드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타 브랜드 및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통한 이벤트도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유럽, 태국 등 해외에서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며 개인 유저의 니즈를 파악했다"며 "이때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유저 중심의 차별화된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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