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릴리와 장기지속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
계약금‧개발대상 품목 등 비공개…공동연구위원회 운영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펩트론이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이하 릴리)'와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 평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펩트론의 약효지속 '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펩트론은 이번 계약에 따라 릴리에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또 이번 계약의 목적은 내부 연구개발 및 펩트론과의 후속 상업 라이선스 계약으로 한정된다.
아울러 펩트론과 릴리는 각사 연구 인력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계약금은 비공개이며 개발대상 품목 및 세부사항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기간은 약 14개월 후인 평가 종료 시까지다.
펩트론은 릴리가 30일 이전에 서면 통지로 언제든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이 경우 지급된 계약금 및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는 반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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