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상향했다. HDC의 주 계열사인 HDC현산의 재무구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HDC의 신용등급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나신평은 28일 신용등급 보고서를 통해 HDC와 HDC현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Negative(부정적)'에서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HDC현산이 사업경쟁력이 양호한 수준에서 지속되고 재무안전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나신평은 HDC현산이 풍부한 수주잔고 및 기분양 현장의 우수한 분양률 등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사업기반 확보가 안정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DC현산은 올해 3월말 수주잔고 31조2000억원의 양호한 매출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규 공급한 1만1566세대가 우수한 분양 성과를 냈다. 지난해 공사 중인 기분양현장의 평균 분양률이 96%에 달한다.
아울러 HDC현산은 본PF 조달을 통해 사업비 대여금을 회수하면서 재무 리스크를 줄였다고 평가했다. 영업현금흐름은 지난해 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000억원) 대비 상당 수준 개선됐다. 또 HDC현산은 개포1단지와 둔촌주공, 홍은13구역,이문3구역 등 사업장에서 자금 회수가 예정돼 있어 올해에도 원활한 영업현금흐름 추이가 기대된다. 순차입금 규모도 당분간 감소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신평은 HDC현산의 올해 착공‧분양 예정인 H1 프로젝트의 사업성과를 주목하고 있다. HI프로젝트는 약 4조5000억원의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자체개발사업이다. 우수한 분양률을 달성할 때 2028년까지 연평균 5000억원 이상의 매출발생이 기대하고 있다.
지주사 HDC의 신용등급 전망도 상향했다. HDC는 올해 3월말 별도 기준 부채비율 17.4%,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 순차입금 규모는 (-)354억원으로, 실질적인 무차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육성훈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HDC현산은 계획돼 있는 자체사업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HDC현산은 HDC 계열 내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기업으로 HDC현산의 양호한 재무구조 전망이 HDC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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