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아워홈 오너가 장녀 구미현 씨가 아워홈 대표이사 회장에 등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워홈에서 회장 직함을 단 것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작고 이후 처음이다. 그간 수차례 매각 의향을 드러낸 구 씨가 아워홈 1인자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아워홈 매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워홈 이사진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장녀 구미현 씨가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아울러 구 씨의 남편 김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가 아워홈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사는 사내 게시판에도 개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회는 막내 구지은 부회장이 지난 17일 퇴임 메세지를 낸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를 두고 남매간 의견 정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퇴출된 구지은 부회장은 최근 집무실도 완전히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미현·구본성 연합은 지난 4월 정기주총과 지난달 임시주총을 거쳐 3인 이사회 구성에 성공했다. 장녀 구미현 씨와 남편 김영열 교수, 구본성 장남 구재모 씨가 사내이사에 올랐다.
그간 구미현 씨가 본인의 지분 현금화를 위해 여러 차례 매각 의사를 밝힌 만큼 아워홈 경영권 매각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녀 구미현 씨는 고 구자학 회장의 장녀로 그간 전업주부로 활동해왔다. 구 씨의 아워홈 지분은 19.28%다. 나머지 지분은 장남 구본성 38.56%, 차녀 구명진 19.6%, 막내 구지은 20.67%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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