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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AUM 1조 돌파
한은비 기자
2024.06.09 07:00:18
1000억 '테크밸류업펀드 2호' 결성, 하나은행 단독 출자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7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VC) 하나벤처스가 하나은행의 지원 사격을 받아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면서 운용자산(AUM) 1조원을 돌파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최근 '하나테크밸류업펀드2호'(이하 테크밸류업2호)를 만들었다. 지난 2월 출범한 민간모펀드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1000억원, 이하 하나재간접펀드)에 이어 테크밸류업2호도 하나은행에서 출자금 전액을 책임지면서 든든한 우군의 존재를 재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펀드 결성에 따른 하나벤처스의 AUM은 1조410억원에 달한다.


테크밸류업2호는 2021년 결성한 '하나테크밸류업펀드'(510억원)를 뒤잇는 펀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조경훈 상무가 맡고 핵심운용인력으로 이강훈 수석심사역이 참여한다. 하나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에 주력 투자할 예정이다.


올초 하나벤처스는 연내 3000억원 이상의 펀딩 계획을 밝혔다. 하나재간접펀드와 테크밸류업2호를 꾸리면서 이미 2000억원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끝마친 셈이다. 그룹사의 지원으로만 펀드를 구성한 만큼 나머지 1000억원은 하나벤처스에서 직접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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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관계자는 "하나은행도 하나벤처스가 자사 경쟁력을 내세워 나머지 펀딩 목표액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출자사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체 펀드레이징이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모태펀드(중기부 소관)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하나벤처스는 청년창업 분야와 창업초기 분야에 지원했지만 아쉽게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회사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 등에서 진행하는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하나벤처스가 진행한 민간모펀드 출자사업이 향후 회사 펀드레이징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하나재간접펀드로 하나벤처스가 유한책임투자자(LP) 역할을 수행한 만큼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이 하나벤처스를 출자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하나벤처스가 운용하는 하나재간접펀드는 국내 최초의 민간모펀드다. 회사는 지난달 자펀드를 운영할 위탁운용사(GP) 총 6곳을 최종 선정했다. 루키리그 분야에는 ▲메인스트리트벤처스 ▲스케일업파트너스 등 2곳을, 일반리그 분야에는 ▲H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 4곳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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