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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DMS 대표 "성과 창출, 주가 부양 힘쓸 것"
김민기 기자
2024.03.26 20:09:24
회사 본연의 경쟁력 강화, 주가 부양을 위한 IR 활동 강화할 것
DMS는 2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유타워(U-tower) 1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사진=김민기 기자)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지속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입니다. DMS 임직원들의 변함없는 노력을 지켜봐 주십시오."(이석화 DMS 대표)


LG디스플레이 협력사이자 장비 업체인 DMS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연대와의 표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향후 주주들의 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최대주주와의 지분율 15%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주주제안 안건 통과에 실패했다. 다만 이번 주총을 계기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늘리고 회사 가치 상승에 힘써주길 회사 측에 당부했다.


DMS는 2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유타워(U-tower) 1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당초 오후 3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소액주주연대와 위임장 관련한 논란이 생기면서 2시간이 지난 4시 50분께 주총이 시작됐다. 이날 주총은 총 주식수 2443만9264주 중 참석 주식수가 1584만7488주(65%)에 달해 주총 결의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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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의장을 맡은 이석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초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였고 이 상황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으며 슬기롭게 잘 넘겼다"며 "전반적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올해는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25기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자기주식 취득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중에서 ▲현금배당 주당 당기순이익의 30% 승인의 건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변경의 건 ▲주주총회 권한에 자기주식 소각 결정 권한 추가 정관변경의 건 ▲감사 후보 박성표 선임의 건 ▲자기주식 300만 주 취득의 건(12.3%) ▲ 자기주식 300만 주 소각의 건 등이 소액주주연대가 낸 주주제안이었다.


주주제안으로 나온 안건은 대부분 찬성이 500만주 수준이었으나 반대가 1000만주 수준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 부결됐다. 주주제안 안건은 표대결에서 밀려 한건도 통과되지 못했고, 소액주주연대 대표인 박성표 대표도 감사에 선임되지 못했다. 감사는 강성윤 전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원장이 선임됐다.


특히 감사수를 기존 1인 이상 2인 이내에 둘 수 있는 정관이 감사 수를 1명으로 줄이는 정관으로 변경되면서 박성표 대표의 감사 선임은 표결에 부치지도 못했다.


이와 관련해 소액주주들도 "감사가 1인이 아닌 2인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굳이 줄이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박 사장은 "그동안 회사는 계속 감사가 1인이었고 2인을 뒀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이사 보수한도액도 2022년 8억6000만원에서 14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박성표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임원진 고생했지만 임원 보수가 50% 올라가는 가운데 주주배당은 25% 감액됐다"며 "주주도 함께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이사 보수한도액만 늘어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 아쉽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주총 이후 기자와 만나 앞으로 주주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주가 부양을 위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약 3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등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국 기업의 LCD 공장이 노후화되면서 유지보수에 들어가고 있고 이로 인해 DMS의 장비를 구입하는 등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수주 소식을 자주 공시하고 회사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주가 부양을 위한 IR 활동을 늘려 주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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