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유가증권 상장기업 금양의 발포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금양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림대로928번길에 위치한 봉림 발포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양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당사는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기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으로 현시점에서는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물류창고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보험금의 규모는 보험회사인 삼성화재의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금양이 가입한 보험가입금 규모는 128억8600만원이다.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 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와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로 1955년 설립됐다. 최근 2차전지 신규 시설 투자 소식을 전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9조원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