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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 고가 수입차·친환경차 덕 2Q 호조
이세정 기자
2023.07.24 17:52:46
BMW 전기차 i 모델, 판매 124% 증가…정비사업도 성장세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고가 수입차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1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3% 늘어난 134억원이었으며, 순이익도 27.3%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확장과 내실 강화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고부가가치 차량·친환경차 판매 증가 ▲사업구조 효율화와 네트워크 재편 ▲외부 활동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먼저 신차 판매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유통하고 있는 브랜드사의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된 데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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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BMW본부의 2분기 내 BMW 5시리즈, X시리즈 등 인기 모델과 고급 차종인 7시리즈의 판매량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전용 모델인 i시리즈의 경우 전분기 대비 1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볼보 브랜드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함께 자회사 코오롱오토모티브의 판매 확대, 롤스로이스 실적도 한 몫 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의 경우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평년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했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코로나19 요인 해소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로 일반 정비 및 부품 판매가 성장했으며, 뱅앤올룹슨은 홈 시어터와 홈 오디오 등 대형 제품군과 중·소형 스피커 등에 대한 고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 BOSE는 소형 헤드폰, 이어폰 제품군의 온라인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고부가가치 차량 위주의 판매 확대와 사업구조의 효율화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체력을 키우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 및 네트워크를 지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BMW본부를 분사하기로 결의했다. 신설법인의 명칭은 '코오롱모터스'이며 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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