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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점찍은 배터리社 민테크, 코스닥 상장 추진
김태호 기자
2023.06.14 06:30:22
3분기 소부장 특례로 예비심사청구...기술성 평가 A등급 확보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3일 15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태호 기자] GS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국내 배터리 진단·검사 전문업체인 '민테크'가 이르면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추진한다.


1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민테크'는 올해 3분기 중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4월 KB증권을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민테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술성 평가가 기존 2개 기관에서 1개로 완화되고, 상장 심사기간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되는 등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최근 기술성 평가에서 거래소 지정기관 한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50대 1 비율의 액면분할을 단행해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37만3606주에서 1868만300주로 늘리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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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배터리 진단·검사 기술 전문업체다. 폐배터리 진단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민테크 장비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진단 시간이 기존 15~20시간에서 15분 내외로 크게 감소하며, 검사비용도 100만원에서 10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용량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충전 속도가 떨어지고 안전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교체해야 한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면 폐배터리의 배출량도 함께 증가하게 되며 곧 진단장비 수요도 자연스럽게 확대된다. 민테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 등이 보유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721만1600주는 빠른 시일 내 보통주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테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총액 195억원을 투자받았다. 2021년 후속투자 후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약 750억원으로, 이때보다 실적이 향상된 만큼 밸류에이션도 더 높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민테크에 투자한 FI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아이스퀘어벤처스 등이 있다. 투자금 총액은 150억원으로 이중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가장 많은 금액인 40억원을 집행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지분율은 약 11%다.


나머지 45억원은 GS에너지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현재 GS에너지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민테크와 'BaaS(배터리 생애주기별 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그룹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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