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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김남국 사태 핵심은 P2E 입법로비"
황지현 기자
2023.05.19 16:02:28
위메이드 형사고소에도 입장 고수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9일 16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한국게임학회 주최로 열린 긴급 토론회 현장.(사진=황지현 기자)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위메이드로부터 형사고소 당했음에도 입법로비에 대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위 학회장은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의 중심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업계의 입법로비"라고 거듭 강조했다.


위 학회장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위믹스발 코인게이트, 원인과 대안을 모색한다'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예자선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 ▲변창호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커뮤니티 운영자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이수화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앞서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게임학회 성명문을 통해 P2E 업계의 입법 로비가 실제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위 학회장은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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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업계의 입법 로비에 대한 구체적 근거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들었다거나 봤다는 증언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며 "검찰 조사를 통해서 게임학회가 옳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위 학회장은 위메이드 고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위메이드는 입법로비 의혹이 확산하자 지난 17일 위 학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 이들은 향후 추가적인 민사소송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위 학회장은 "큰 자본업체가 학자를 상대로 입을 틀어막는 전례는 처음인 것 같다"며 "위메이드라는 기업명을 적시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왜 고소하지 않냐"라고  꼬집었다. 


 위메이드의 소셜카지노 게임에 P2E를 적용하는 사업도 비판했다. 위 학회장은 "P2E업체와 게임업체는 반드시 분리돼야 한다"며 "P2E를 적용하는 게임업체는 극소수"라고 말했다. 오히려 "위메이드는 게임 회사인가, 아니면 코인이나 카지노 회사인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 등 코인 발행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며 "과거 혼탁했던 코인 시장에 대한 정비와 정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 전화 연결로 참여한 변창호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운영자는 "위메이드를 압수수색 해야 한다는 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며 "다만 위메이드에 대한 로비를 밝혀내기 위한 압수수색이라기보다 위믹스에 입금된 활동 내역 등 증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에서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에 참여했다. 장 대표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에어드롭은 사업 구조상 불가능하며 당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P2E 사업을 진행해 합법화를 위한 로비 시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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