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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마브렉스 상장 전 정보 취득 가능성 공감"
황지현 기자
2023.05.23 18:05:30
마브렉스 "회사 자체조사·내부감사 필요성"
국민의힘 김성원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규모 가상자산 논란 중 상장 전 정보 제공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23일 국민의힘 진상조사단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발행사인 넷마블과 마브렉스 측으로부터 관련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전체 회의에서는 정용 마브렉스 대표와 김병규 넷마블 경영기획담당 전무가 참석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은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김남국 개인의 코인 투기 중독을 넘어 자금 세탁, 부정 정치자금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자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회의 후 취재진들과 만나 "마브렉스·넷마블 측과 회의한 결과 (김 의원이) 상장 정보, 사전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 또 자금세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대해 같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자체 조사를 통한 내부감사 필요성에 공감하고 즉시 지시하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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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김남국 의원이 거래한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돈 벌기) 마브렉스를 발행한 회사다.


이번 현황보고에 대해 마브렉스 측은 "내부 조사를 통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체 없음을 이미 확인했다"며 "다만 금일 조사단에서 요청하신 부분을 존중해 다시 한 번 내부조사를 진행하고,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위믹스 코인을 대량 보유한 데 이어 마브렉스가 발행한 가상자산 MBX도 10억원 상당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MBX는 지난해 5월 6일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김 의원은 MBX가 빗썸에 상장되기 직전인 상장 3일전부터 보유량 일부를 매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김 의원이 상장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MBX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시 마브렉스의 모회사인 넷마블은 "마브렉스는 MBX와 관련된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6일 오전 9시에 국회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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