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속에 숨겨둔 부동산"…BYC 겨눴다, 주주 행동주의 경고[중앙일보]

주주 행동주의 기세가 거세다. '이수만 없는 에스엠(SM)'의 도화선이된 것을 비롯, 국내의 대표적인 속옷 회사인 BYC도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하는 주주 행동주의의 타깃이 됐다. 운용자산 8조8000억원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와 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한 감사위원 선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속옷 속에 숨겨둔 부동산'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소액 주주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긴축, 우크라전쟁 영향" 국민연금 작년 80조 손실[중앙일보]

지난해 국민연금이 1988년 이후 역대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화 긴축 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투자를 다변화하고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은 -8.22%, 평가 손실액은 7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915조원의 적립금이 890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잇따른 경영권 분쟁…증권사 공개매수 먹거리 확대[연합인포맥스]

최근 들어 주요 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지분 공개매수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주관 등 추가적인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극심한 실적 부진에 빠진 주요 증권사들은 단순히 공개매수를 자문하고 주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개매수 자금 조달, 추가 IPO(기업공개) 등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전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한샘 주식 7.7%를 주당 5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롯데바이오, 전직원 스톡옵션 계열사 중 처음… 5년간 시행[동아일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계열사 내에서 기업 상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톡옵션은 일반적으로 소수의 임원급 직원에게만 주어졌지만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매년 자체 평가를 통해 성과 등급에 따라 전 직원 중 약 80%에게 스톡옵션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