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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메리츠운용 인수 지분 30~40%
권녕찬 기자
2023.01.13 08:43:08
인수가 따라 36~45% 관측…KCGI와 윈윈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1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구 지역 상장건설사 화성산업이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30~40%를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자산운용 2대 주주로 올라서는 화성산업은 금융업과 시너지를 내는 한편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지난 6일 메리츠운용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화성산업은 '행동주의 1세대'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분 인수에 나섰다. 메리츠운용 보통주 100%(264만6000주)가 거래 대상이다. 


메리츠운용 매각가는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화성산업이 지분 매입에 투입한 자금은 100억원 중후반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KCGI 컨소시엄에는 KCGI, 화성산업을 비롯해 총 3개 업체가 들어가 있었다. 인수 과정에서 나머지 1곳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추산하면 화성산업은 30~40% 안팎의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운용 인수가에 따라 36~45% 수준으로 파악된다. KCGI 60%, 화성산업 40% 안팎으로 지분 구조가 짜여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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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메리츠운용의 전략적 투자자(SI)로서 경영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최근 금융권의 부동산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부동산 개발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시공에 참여하는 식의 시너지도 기대할 만하다. 


화성산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메리츠운용을 이지스자산운용과 같은 금융사로 키울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운용은 부동산 투자자산 운용규모 1위 업체다. 


국내외 250여개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총운용자산(AUM)이 23조7579억원에 달한다. 이지스운용은 펀드를 조성해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개발사업 앞단에서 시행사 역할도 하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메리츠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서 AUM이 3조원 수준이다. 화성산업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공동인수 파트너인 KCGI와 화성산업은 주주 중심의 '착한 거버넌스'를 대내외적으로 지향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며 "양사는 향후 투자전략, 성장전략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윈윈(Win-Win)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화성산업 본사. 사진=권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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