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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수정 기자
2022.12.27 18:55:52
현장 이해도 높은 전략통…통합 포스코인터 조력자 기대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진제공/포스코그룹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경영전략팀장으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27일 선임됐다.  


전임자였던 전중선 사장과 신임 정기섭 사장의 공통점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란 점이다. 정 사장은 포스코에너지 대표를 맡기 전까지 재무를 담당했다. 아무래도 '재무' 역량이 핵심인 자리인 만큼 숫자에 능한 인물이 적임자로 꼽혔다.


포스코그룹은 경영전략팀장 교체를 결정하면서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까지 고려했다. 정기섭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로 옮기기 전 포스코에서 국내 사업을 담당했다. 지난 2015년 사업관리 담당임원으로 발탁된데 이어 2017년 12월까지 국내사업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포스코에너지로 넘어가 CFO를 지냈고, 2020년 포스코에너지 사장에 올랐다.


경영전략팀장은 그룹의 최상위 결정권자인 최정우 회장과 함께 손발을 맞추는 자리다. 재무뿐만 아니라 철강·친환경인프라, IR 등 그룹의 사업 전반과 주주와 소통까지 신경써야 하는 요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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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측은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를 경영하면서 실적도 한 단계 끌어올렸단 평이다. 포스코에너지 매출은 지난 2019년 1조5940억원에서 이듬해 1조5166억원으로 정체를 보이다 2021년 1조9756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95억원에서 760억원으로 성장해 '외형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내년에는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통합 법인이 출범한다. 포스코에너지를 경영한 정 사장이 그룹으로 이동해 통합 법인까지 두루 챙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9년 포스코로부터 LNG터미널 사업을 넘겨받아 총 73만kl 저장설비로 LNG탱크 임대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냈다. 내년에 통합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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