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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 내년 연임 가능할까
권녕찬 기자
2022.11.28 08:46:03
전망 엇갈려…김병석 RBDK 회장·김한모 HMG 회장 후보 거론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4일 16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현직 부동산개발협회장 3인이 지난 6월 14일 강남 코엑스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문주현 엠디엠 회장, 정춘보 신영 회장. 사진=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김승배 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의 임기가 내년 초 만료됨에 따라 차기 협회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회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도 거론되는 분위기다. 차기 협회장은 부동산 침체기에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발업계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지고 있다.


24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현 5대 부동산개발협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만료된다. 김승배 회장은 지난 2019년 협회장으로 추대돼 제5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통상 부동산개발협회는 3월 초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업계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그간의 연임 전통과 김 회장의 성품, 회원사 증가 실적 등을 이유로 연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자신이 이끌고 있는 피데스개발의 최근 부진한 사업 실적 등으로 연임은 미지수라는 평가도 있다. 


개발업계 고위관계자는 "그간 개발협회는 회장직을 연임한 전통이 있고 현 회장의 온화한 성품으로 주변 평이 좋다"며 연임을 조심스레 예상했다. 앞서 1~2대 회장은 정춘보 신영 회장이, 3~4대 회장은 문주현 엠디엠 회장이 연임했다. 김 회장이 만약 연임에 성공할 경우 5~6대 회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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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재임 시기였던 최근 몇 년간 대형 건설사의 협회 가입도 상당 수 이뤄졌다는 점도 청신호다. 2020년 GS건설·롯데건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한화건설, 올해는 삼성물산도 회원사로 가입했다. 현재 상위 10대 건설사 중 미가입 회원사는 3곳(DL이앤씨·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뿐이다. 이날 기준 협회 회원사 수는 총 835곳이다. 


반면 김 회장이 이끌고 있는 피데스개발이 최근 매출 하락과 개발 프로젝트의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지목된다.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에 생활형 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총 393실)'를 공급 중인데 현재 분양률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주로 아파트 공급에 주력해온 피데스개발의 생활형 숙박시설 개발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김 회장은 사업 초기 시장 전망이 좋지 않았으나 양양 지역의 잠재력을 보고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잉 공급과 경기 침체로 당시 경영 판단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른 개발업계 고위관계자는 "양양에 다른 대규모 호텔리조트 사업도 진행 중인데 피데스개발이 후발주자로 들어갔다"며 "이러한 판단 미스는 향후 연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데스개발의 매출은 2019년 2147억원, 2020년 1437억원, 지난해 1429억원으로 감소 추세다.


김 회장 외에 차기 회장 후보로는 김병석 RBDK 회장과 김한모 HMG 회장이 거론된다. 


김병석 회장은 현재 개발협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다. 통상 개발협회가 수석부회장을 추대해 회장으로 선출하는 전통이 있는 만큼 김 회장은 차기 유력주자로 꼽힌다. 다만 김승배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있는 데다 현재 RBDK 재무리스크가 커진 상태여서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한모 회장도 차기 회장을 염두해두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개발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HMG는 2012년 분양대행사로 시작해 부동산개발업으로 전환한 디벨로퍼다. 판교와 세종, 제주, 경기 광주 등지에서 분양을 성공시키며 급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디벨로퍼 순위 15위(연결 매출 기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김한모 회장이 향후는 몰라도 당장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며 "협회 회원사로 활동한 지 3~4년 밖에 안됐고 대장동 사업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회장 출마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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