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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삼성...재계 한목소리로 '경제위기 극복'
설동협 기자
2022.08.12 14:58:23
삼성 공식 입장 자제...이재용 "국가 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복권 명단에 포함되면서, 그룹 경영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재계에서는 정부의 이 부회장 복권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며,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가석방 처분 받아 구치소를 빠져 나온 모습. 사진제공/팍스넷뉴스

법무부는 12일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 부회장을 복권 결정했다. 주요 경제단체에서는 이날 법무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며,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논평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사면된 경제인들이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역시 법무부의 결정을 지지했다. 경총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허용해 준 법무부의 결정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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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측은 "특별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이 경영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사면이 경제위기 극복 및 재도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것인 만큼,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특별사면은 기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침체 기로에 놓인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고, 중소기업중앙회도 "사면·복권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특별사면을 환영하며 "기업계 전체가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측은 이 부회장의 복권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회사 내부적으론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약 3년 간의 총수 사법 리스크를 끝마치고 경영정상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의혹 관련 1심 오전 재판이 끝난 뒤 복권 소감에 대해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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