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루이스,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반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세계적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글래스루이스는 ISS에 이은 세계 2위 의결권 자문사다.
15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14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고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모비스 분할·합병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현대차그룹이 의심스러운 경영논리에 바탕을 뒀고, 가치평가가 불충분하게 이뤄졌다”며 “현대글로비스 주주들에게만 유리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글래스루이스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앞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과 유사하다고도 꼬집었다. 회사 측은 “엘리엇이 제안한 지주사 전환방안이 실용적일 수 있는 방안”이라며 “우리는 현대모비스가 고수익 사업을 글로비스에 떼어 줌으로써 모비스 주주들에게 부적절한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글래스루이스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의결권 자문사 IS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다른 자문사들도 현대모비스분할·합병에 대한 찬반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주주는 48% 안팎으로, 이들 자문사들의 의견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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