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현대로템이 산업통상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발주한 피지컬AI 기반 무인로봇 국책 과제 2건을 잇달아 수주했다. 산업부 과제는 자연어 기반 이종·다중 무인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이 핵심으로, 다수 무인 플랫폼의 동시 제어 기술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ADD 과제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와 모듈형 무인로봇 플랫폼 개발로, 가상환경에서 성능 검증과 자율 판단 기능 구현이 목표다. 현대로템은 HR-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 등 기존 무인 플랫폼에 관련 기술을 내재화해 유·무인복합 전장 체계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 민군 겸용 무인기 엔진 개발 착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국내 최초 민·군 겸용 4500lbf급 터보팬 항공엔진 개발에 착수했다. 202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항우연·대학·강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책 과제로 진행된다. 해당 엔진은 발전기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최대 100kW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협동전투무인기(CCA) 등 고전력 무인기에 최적화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인기 시장 공략과 민항기용 엔진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화파워, 캐나다 앨버타대와 친환경 에너지 협력
한화파워가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와 친환경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열 회수 발전 시스템, 터보 팽창 발전기(TEG),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차세대 발전 기술 공동 개발이 핵심이다. 협력은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과 연계된 산업기술협력(IT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화파워는 앨버타대와 함께 북미 시장 적용 가능성 검토와 사업성·경제성 평가까지 진행하며 현지 사업화 기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 가스터빈 서비스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고양창릉·하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3기에 대한 장기 부품조달계약(LTPM)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4800억원 수준으로, 가스터빈 고온부품 공급과 재생정비·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체결한 가스터빈 공급계약과 연계된 사업으로, 두 발전소는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에 이어 장기 유지보수까지 확보하며 국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전, 전기공학 장학생 107명 선발
한국전력이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026년도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전국 51개 대학 전기공학 전공 학생 10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종합 평가했다. 전기공학 장학사업은 2005년부터 운영돼 올해까지 총 158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전은 장학생에게 대졸 수준 신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하며 전력 분야 인재 육성·채용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 취약계층 2만가구 지원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 '희망풍차'를 올해도 후원한다. 회사는 연간 사업비 7억원을 전액 지원하며, 노인·아동·위기가정 등 전국 2만1490가구에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계물품 지원과 함께 정서돌봄 활동도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반려식물 키트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아너상 후보 공모
HD현대1%나눔재단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시상 부문을 'HD현대아너상'과 'HD현대1%나눔상' 2개로 통합했으며, 총 상금 규모는 3억원이다. 후보 접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설립됐으며,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수원, 소상공인 해외 판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상공인의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 직판 거래터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과 함께 해외 온라인 거래터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는 국내 지원 25개사, 해외 진출 지원 8개사를 선정해 계정 생성부터 판촉·배송·고객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총 50개사를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SK넥실리스, 美 특허소송 승소
SK넥실리스가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승소했다. 배심원단은 소송 대상 특허 5건 모두에 대해 솔루스 측의 특허 침해를 인정했다. 해당 특허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제품 물성과 형태를 안정적으로 제어해 배터리 내구성과 충전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최종 판결은 수주 내 내려질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손해배상 규모와 로열티 지급 범위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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