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GWh 규모의 ESS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16억달러(약 2조4000억원)이며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DTE에너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신설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 총 8개의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DTE에너지에 공급할 제품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미시간 홀랜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LG엔솔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 중 80%가 넘는 50GWh를 북미 지역에 집중 배치해 압도적인 현지 공급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2026년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상 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026년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은 상장기업 중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의 실천 노력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은 총주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 등 정량평가와 밸류업 가이드라인 충실성, 모범적 지배구조 구축 등 정성평가를 거쳐 종합평가까지 총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한난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착공…사업추진 본격화
포스코퓨처엠이 피노, CNGR의 합작사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이달 28일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기원 행사를 열고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해당 공장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며 연산 최대 5만톤(t)까지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AI용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LFP 양극재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重, 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
HD현대중공업이 이달 26일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에서 양사 경영진이 회동을 갖고 조선 및 함정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은 선박 분야 기술력과 K-잠수함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캐나다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함께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캐나다 퀘백주에 위치한 데이비조선소는 쇄빙선·해양플랜트·군수지원함 등 다양한 선종에 걸친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핀란드 헬싱키조선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양사의 협력관계는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데이비 조선소의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북극권 시장까지 아우르는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重, 태양광 PPA로 창원공장 탄소배출 감축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이달부터 PPA(전력구매계약) 방식을 적용, 외부 발전 사업자로부터 1.6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조달하기로 했다. 창원공장은 그간 5.3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다. 이번 PPA로 창원공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자가발전 설비 대비 약 30% 확대된다.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창원공장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Encored)를 통해 태안솔라팜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96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英 롤스로이스 SMR 핵심 기자재 파트너 선정
두산에너빌리티가 영국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롤스로이스 SMR은 470MW급 SMR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노형은 최소 60년 동안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영국 윌파 및 체코 테믈린 SMR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 SMR은 지난 4월 영국 국영 원자력기관인 GBE-N과 계약을 체결하고 윌파 부지에 건설할 SMR 3기에 대한 부지특화 설계에 착수했다. 체코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인 ČEZ와도 건설준비 계약을 체결하고 부지 인허가 및 사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AX 교육 3000명 돌파
LG화학의 임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인원이 3000명을 돌파했다. 최근 6개월 간 전체 사무직 인원의 절반이 AX 교육을 완료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일부 전문가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탑다운 방식의 기술 도입이 아니라 현업 구성원이 주도하는 '1인 1 에이전트' 모델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회사는 AX 확산의 출발점으로 리더층을 최우선에 두었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생성형 AI의 직무별 실무 활용과 AI 기반 업무 자동화 설계 등 심화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한전, 김태옥 상임감사위원 취임
김태옥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이달 27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상임감사위원은 아주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전에 약 35년간 재직하며 기술기획처장, 광주전남본부장, 전력그리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는 대한전기학회 협동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현장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김 상임감사위원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가장 든든한 보호막'이 되고 비위와 직무태만, 복지부동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오롱그룹, '드림 파트너스 위크' 진행
코오롱그룹이 이달 18일부터 2주 간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인 5월 중 임직원들이 집중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한 장씩 쌓아 완성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에 임직원들은 전국 사업장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 30곳의 시설 개보수 및 대청소를 하며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려아연, ISS '퀄리티 스코어' 8개월 연속 최고 등급 획득
고려아연이 ISS의 ESG 경영 평가인 '퀄리티 스코어(Quality Score)'에서 8개월 연속 전 영역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ISS 퀄리티 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부문을 최신 공시 정보 및 세계적 산업 분류 체계인 GICS에 따른 평가 모델을 활용해 분석 후 타 회사와의 상대평가를 통해 총 10개 등급을 부여한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기준 ISS 퀄리티 스코어 3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반부패 관행, 인권 정책 등 신규 지표가 추가되며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되었음에도 전 부문 1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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