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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플룸 아우라' 출시…양강 구도 흔든다
권재윤 기자
2026.03.31 17:42:39
신제품·스틱 리뉴얼 승부수…전국 확장 한계 극복 과제
이 기사는 2026년 03월 31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JTI코리아 플룸 아우라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이리나 리 사장이 질의에 응답하는 모습 (사진 = 이규원 기자)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KT&G와 필립모리스가 장악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고전해온 JTI코리아가 신제품 '플룸 아우라(Ploom AURA)'를 앞세워 공략을 이어간다. 한 자릿수 점유율로 존재감을 좀처럼 키우지 못한 가운데 디바이스와 전용 스틱을 동시에 개편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제한된 판매 지역과 스틱 변경에 따른 기존 사용자 불편 가능성 등은 변수로 꼽힌다.


JTI코리아는 이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플룸 아우라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출시된 모델로 국내에는 내달 14일 정식 출시된다. 판매는 쿠팡, 네이버 등 제3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가격은 정상 소비자가 5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단 최초 구매자의 경우 플룸 공식 웹사이트 가입 및 마케팅 수신 동의 시 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전용 스틱은 '에보(EVO)' 8종으로 구성됐다. JTI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이달 기존 '메비우스 포 플룸'을 '에보'로 리뉴얼하며 스틱 라인업을 정비했다. 다만 기존 기기인 '플룸 X 어드밴스드'에서도 에보 스틱 사용은 가능하지만 최적의 성능 구현 측면에서는 호환성이 완전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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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 플룸 아우라 제품 사진 (제공 = JTI코리아)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JTI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의 강점으로 꼽혀온 '무제한 퍼프' 기능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이다. 플룸 아우라는 기본 모드인 스탠다드 모드에서 약 5분 동안 흡입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동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점도 눈에 띈다. 전용 '플룸' 앱을 통해 ▲스탠다드 ▲스트롱 ▲롱 ▲배터리 세이버 등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스틱 수 확인과 배터리 상태 관리, 디바이스 위치 찾기, 잠금 기능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31일 신제품 플룸 아우라가 디스플레이존에 전시된 모습 (제공 = JTI코리아)

이번 신제품은 JTI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세 번째 시도다. JTI는 2019년 '플룸테크'를 출시했다가 철수했고 이후 2024년 11월 '플룸X 어드밴스드'를 선보이며 재진입했다. 그 후 약 17개월 만에 후속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JTI코리아의 이번 신제품 출시를 두고 전략적 거점인 한국시장에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세계 4위 규모로 평가되는 핵심시장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KT&G의 '릴'과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며 존재감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JTI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글로벌 차원에서도 핵심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JT그룹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8000억엔(한화 약 7조6500억원)을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10%대 중반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JTI코리아의 이번 신제품 전략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JTI코리아는 앞서 '플룸X어드밴스드' 전용 스틱 '메비우스 포 플룸'의 판매 지역을 1년 이상 서울·경기 일부에서 넓히지 못하며 시장 확장에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플룸 아우라' 역시 판매 지역이 동일하게 제한된 점에서 확장성 측면의 제약 요인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전용 스틱이 '에보(EVO)'로 전환되면서 기존 '플룸X 어드밴스드'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호환성이 떨어지는 스틱을 사용해야 하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일부는 신제품으로 기기 교체가 이뤄질 수 있지만 기존 기기 사용자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다. 


이에 대해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2024년 11월 '플룸X 어드밴스드' 출시 이후 일정 기간 시장 적응과 학습 과정을 거쳤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해당기간 동안 점유율 역시 꾸준히 확대해왔다"고 답했다. 


임동훈 세일즈 디렉터도 "판매 지역은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특성, 내부 비즈니스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향후 이 같은 요소를 반영해 판매 지역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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