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SK텔레콤이 에릭슨과 5G부터 6G까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RAN, 5G 고도화, 개방·자율 네트워크, 보안, 6G 표준화 및 미래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공동 연구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AI-RAN 분야에서는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예측해 성능·보안·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보안 분야에서는 제로트러스트 체계 기반으로 실시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6G 표준화 분야에서는 주파수 전략, 초대형 다중 안테나(Extreme MIMO), 통신·센싱 결합 기술(ISAC)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지난해 사회적 가치 340억 창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이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사회적 손실을 막는 디지털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팀네이버는 연세대 ESG/기업윤리 연구센터와 공동 연구를 완료하고 관련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지난해 클로바 케어콜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약 340억 원으로 추정됐다. 공공데이터 분석 결과 서비스 도입 지역의 고독사 발생률은 미도입 지역 대비 44.2%, 응급실 방문자 수는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병원 방문은 1.5% 증가해 AI가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해 선제 대응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국내 150여 개 기관에서 약 5만 명의 고령층에게 제공 중이며, 전국 확대 시 연간 예방 의료 효과는 약 417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개최…공공 분야 AI 전환 사례 공유
삼성SDS가 3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공공기관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 분야 AX 전환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을 수행한 NIA가 공공 AX 추진 방향을 발표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웍스' 도입 후 조직 변화와 운영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달 정부24에 적용된 통합 AI 민원 서비스 운영 사례도 공개됐으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재해복구(DR) 센터 구축 방안 등 인프라 전반의 지원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범정부 AI 공통기반 활용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사업을 수주해 현재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 AX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향후 제조·유통, 금융, 국방 등 산업별 맞춤 세미나를 통해 AX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방선거 기간 정치·선거 섹션 댓글 닫고 클린봇 강화
네이버가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 시까지 정치·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 댓글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댓글 모음 영역은 최신순 정렬만 제공하며,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에 한해 기사당 댓글 3개까지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4월 중에는 클린봇 차단 악플 비중이 높은 기사에 자동으로 댓글을 닫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은 욕설·혐오·차별 표현 학습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당 자동 차단 시스템은 정치·선거 외 전체 뉴스 섹션으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2월 추모 댓글 기능과 희생자 비하 표현 대응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클린봇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SK AX, 에이전틱 AI 브랜드 'AXgenticWire' 공개
SK AX가 에이전틱 AI 기반 기업 운영혁신을 위한 통합 브랜드 'AXgenticWire'(엑스젠틱와이어)를 공개했다.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와 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Rewire'를 결합한 개념으로, 개별 AI 도입에 그치는 부분 최적화가 아닌 기업 운영 전반의 '전체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핵심은 AI가 즉각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AI 리더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추론·의사결정·실행까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운영 환경이다. 현재 글로벌 제조 기업의 공급망(SCM) 운영에 적용 중이며, 실시간 수요·재고 분석과 생산 계획 수립 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은 에이전틱 AI 도입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약 2배 높은 매출 성장률과 40%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국제 물산업 박람회 통신업계 최초 참가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에 참가해 상·하수도 관리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통신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NB-IoT 전국망을 상용화한 이래 현재 수도 원격검침 분야에서 약 250만 회선을 운영 중인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IoT 단말로 수도 사용량을 자동 수집해 누수·과다 사용을 감지하는 원격검침 솔루션과 맨홀 등 시설물 상태를 AI로 실시간 진단하는 '스마트 시설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IoT 기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누수·지반침하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한 '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도 전시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문제 발생 전 이상 징후를 사전 포착하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AX 혁신을 이끌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AI, DX, Software, ERP System, Security 등 총 12개 분야를 모집하며, 오는 4월 1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 개발과 언어 AI, 에이전트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할 AI 엔지니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직무 테스트, 1·2차 면접을 거쳐 약 3주간의 인턴십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CJ그룹은 올 상반기 공채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확대했으며, 3월 24일과 27일 두 차례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 상대 민사소송 승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웹툰과 공동 원고로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양사가 각각 청구한 손해배상 10억 원을 전액 인용해 총 20억 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아지툰'은 웹툰 약 75만 건, 웹소설 약 250만 건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로, 2024년 8월 운영자가 검거돼 징역 2년 실형이 선고됐으며 항소심에서도 형이 유지된 바 있다. 이번 판결은 검거·형사처벌·항소 기각·민사 손해배상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 사례로, 향후 유사 불법유통 사건 대응의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 대응 전담 조직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10억 건 이상의 글로벌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 저작권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 29일 발사
한컴인스페이스가 오는 3월 29일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을 통해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를 발사한다. 세종 3호는 6U급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00~600km 저궤도에서 442개 파장 밴드를 분석하는 초분광 센서를 탑재해 물질 고유의 반사 특성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확보된 초분광 데이터는 작물 생육 상태 진단·병해 조기 탐지 등 정밀 농업과 산림 훼손 모니터링, 위장·은폐 대상 식별 등 국방 감시·정찰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세종 1호 발사 이후 세종 시리즈 군집 운용 체계를 고도화해 재방문 주기를 단축하고 광역 관측과 초정밀 데이터를 결합한 융합 분석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위성·드론·지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통해 농업·환경·국방 분야 맞춤형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라운즈, 전국 가맹 안경원서 AI 스마트 안경 판매 시작
아이웨어 전문 AI 서비스 기업 라운즈가 전국 가맹 안경원에서 AI 스마트 안경과 AR 선글라스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안경원 중 최초로, 온라인 예약 후 안경원에서 무료 체험과 도수 렌즈 맞춤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옴니채널 유통 모델을 도입했다. 첫 라인업은 ChatGPT 기반 음성 AI와 90개 이상 언어 번역을 지원하는 '로키드 AI 안경'과 스마트폰·노트북 연결로 대형 가상 스크린을 구현하는 '레이네오 AR 선글라스'로 구성됐다. 스마트 안경은 고가 전자기기인 동시에 도수 렌즈 제작이 필요한 제품인 만큼, 안경사의 전문 상담과 렌즈 가공 서비스를 결합한 안경원 특화 유통 방식이 차별점이다. 라운즈는 향후 AI 스마트 안경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안경원 기반의 스마트 안경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사내 해킹대회 'Hack the Real' 성료
SK쉴더스가 국내 최대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주관으로 사내 해킹대회 'Hack the Re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일반적인 퍼즐형 문제 풀이 방식과 달리 최신 침해사고 사례 분석, 금융권 보안 점검, AI·LLM 취약점 분석 등 실무 역량 중심으로 미션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웹 해킹, 모바일, AI·LLM, IoT, 랜섬웨어 등 7개 분야 총 18개 미션으로 구성됐으며, 3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상은 전 분야에 참여해 정교한 취약점 분석과 대응 전략을 도출한 ICT사업1팀 소정섭 선임이 수상했으며, 분야별 부문 우수상과 신규 입사자 대상 주니어상도 함께 수여됐다. SK쉴더스는 AI·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실전형 연구와 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T엠모바일, 취약계층 전용 복지 요금제 4종 출시
KT엠모바일이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복지 대상자 전용 요금제 4종을 신규 출시했다. '복지 안심' 요금제는 월 1만 원 이하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데이터 제공량이 유사한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설계됐다. 구성은 1GB+(5500원), 3GB+(6500원), 5GB+(8500원), 7GB+(9500원) 4종으로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해 추가 과금 부담이 없다. 가입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관련 단체·법인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출시로 업계 최다 수준의 복지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T, ICT 패밀리사와 '행복나눔헌혈' 릴레이 캠페인 시작
SK텔레콤이 SK스퀘어, SK브로드밴드 등 ICT 패밀리사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눔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SK T-타워를 시작으로 연중 전국 20여 개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이후 2년간 약 2000명의 구성원이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T는 1998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헌혈 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으며, ICT 기술을 활용한 헌혈 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여 왔다. 2007년 모바일 헌혈, 2011년 스마트 헌혈 앱에 이어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 건강관리 앱 '레드커넥트'를 개발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도 했다.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헌혈 예약부터 혈액 검사 결과 추적, 증명서 발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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