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CJ제일제당이 조직 쇄신을 위한 '미래혁신사무국'을 신설했다. 지난해 대규모 순손실과 더불어 설탕, 밀가루 등 담합 과징금 대응 목적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3일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미래혁신사무국'을 출범했다.
미래혁신사무국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해 식품·바이오 사업 관리, 재무, 인사 등 주요 부문 임원급 인사 13명으로 구성된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되며 회사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2025년 당기순손실 4170억원을 내며 2007년 분사 이래 첫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가 '전면적 체질 개선'을 통한 조직 쇄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회사는 대규모 순손실에 대응해 사업 모델과 조직 운영의 근본 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인 미래혁신사무국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은 미래혁신사무국을 통해 전 사업 부문 효율성 점검, 비핵심 자산 유동화, 사업 구조 개편, 조직·문화 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전략과 자원 배분을 재점검하며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현금 흐름 강화와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석환 대표는 앞서 2월 임직원 메세지를 통해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상황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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