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경재형 대표 내정자 사임…후임은 미정
김범수-경재형 각자대표 체제 무산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던 경재형 수석부사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임했다.
6일 SPC에 따르면 경 부사장은 전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다. 이에 현재 경 부사장은 내부 보고라인에서 제외됐다.
경 부사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SPC삼립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었다.
경 부사장은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7년간 재무(CFO)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삼성맨' 이었다. 2017년 SPC삼립으로 자리를 옮겼고 경영관리본부장(전무), 영업본부장, Food BU장 등을 거쳤다. SPC그룹에서 지주사 역할을 하던 파리크라상 대표도 역임했다.
SPC삼립은 기존 김범수 대표와 함께 경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해 각자대표 체제를 출범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주총 전 경부사장이 물러난 데 따라 새로운 후보자를 물색 중이다. 일각에선 경 부사장의 후임으로 농심켈로그 출신 인물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SPC삼립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SPC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내정됐던 경 부사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다"며 "주주총회 등 향후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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